맨즈모먼트 촬영 후기 대만족
Before

After

사실 나는 평소에 사진을 거의 안 찍는 편이라, 포즈나 각도 같은 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다.
그런데 대표님을 알게 되고, 다른 분들 후기를 쭉 보다 보니 “그냥 믿고 따라가기만 하면 되겠다”는 확신이 생겼고, 자연스럽게 예약까지 하게 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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촬영 1주일 전
촬영에 입을 옷을 미리 추천해주시면서 구매 링크도 보내주셨는데, 하나같이 디자인도 세련되고 퀄리티 좋은 브랜드들이었다.
나는 원래 옷을 살 때 조금 가격이 있어도 오래 입을 생각으로 ‘괜찮은 옷을 사자’ 주의인데,
추천 리스트를 보면서 ‘역시 보는 눈이 다르시구나’ 싶었다.
브랜드 선택에서도 센스와 경험이 느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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촬영 당일
마침 비가 와서 첫 번째는 카페 실내에서 촬영을 진행했다.
촬영 전에 편하게 대화하면서 긴장을 좀 풀었는데,
특히 내가 평소 좋아하던 향수나 옷 얘기 같은 걸 하면서 유용한 팁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.
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자, 다리나 손의 위치, 시선 처리 같은 걸 대표님이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알려주셨다.
덕분에 처음 찍어보는 나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었다.
비가 잦아든 틈을 타 두 번째 착장으로 갈아입고 야외촬영도 했다. 서 있을 때 발 모양, 시선 방향 같은 것도 세세하게 잡아주셔서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물 흐르듯 진행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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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
촬영이 끝나고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세차게 내렸다.
나는 바로 기차를 타야 돼서 역으로 가야 했는데, 우산이 없어서 난감해하고 있었더니…
대표님께서도 근처에 약속이 있으셨는데, 일부러 역까지 바래다주셔서 진짜 감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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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낀 점
대표님과의 촬영은 ‘어떤 옷을 입을지, 포즈는 어떻게 할지’ 같은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. 그냥 알려주시는 대로 편하게 움직이면,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. 처음 해보는 사람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꼈다.